항우울제 시탈로프람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이벳 세린(Yvette I. Sheline) 교수는 동물모델 실험결과 시탈로프람이 알츠하이머병의 뇌를 막는 단백질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틀간의 연구결과에서도 시탈로프람이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를 뚜렷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세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기간의 연구로 대상자의 연령과 복용기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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