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료저항성고혈압에 효과적인 신장신경차단술이 중등증에도 효과적이라고 독일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연구팀은 외래 혈압 140/90mmHg 이상 160/100mmHg 미만,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BPM)에서 13/80mmHg 이상을 보인 중등증 치료저항성고혈압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신장신경차단술의 효과를 검토했다.

환자는 평균 5.1개 강압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신장신경차단술 이후 6개월이 지난 외래혈압은 평균 13/7mmHg 유의하게 낮아졌다.

치료 6개월 후 24시간 ABPM을 실시한 36명에서는 평균 14/7mmHg로 역시 유의하게 낮아졌다.

신장신경차단술 후 환자의 51%에서 외래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됐다. 또 심박수는 치료 전 분당 67회에서 63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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