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취침시간이 일정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날씬하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에 발표됐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브루스 베일리(Bruce W.Bailey) 교수는 평균 20세의 여성 330명을 대상으로 밤과 낮의 수면과 신체활동을 일주일간 기록했다.

신장과 체중, 체지방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취침 및 기상시간, 수면시간이 체지방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에 따르면 매일 취침시간 차이가 60분 이내인 여성은 90분 이내인 여성보다 체지방이 더 적었다.

베일리 교수는 "수면패턴이 체지방과 관련이 있었다"며 "이는 수면의 질이 나쁘면 식욕 관련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