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과학회가 폐색성수면시무호흡(OSA)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Internal Meidicne에 발표했다.

비만자가 증가하면서 OSA 유병률도 높아지고 다양한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OSA 치료목표는 수면중 기도폐색을 줄이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코를 통해 적정한 압력의 공기를 공급하는 지속적 양압술(CPAP)이 1차치료였다.

그러나 불쾌감과 피부자극, 소음이나 폐쇄공포증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밖에 하악전방이동장치(MAD) 등 구강내장치와 폐색 부위 조직을 제거하는 외과적치료, 약물요법과 감량지도 등 다양한 치료법이 실시돼 왔다.

▲ 폐색성수면시무호흡 진료 권고사항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1966~2010년의 문헌으로 계통적 검토해 3가지 권고사항[왼쪽 글상자]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계통적 검토에서 어떤 환자에 어떤 치료가 최선의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판단할 수 없었다.

학회는 "OSA 개선 외에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약물요법은 현재로서는 증거가 부족한 만큼 OSA 치료를 목적으로 약물처방은 부적절하며, 외과적 치료에는 위험이 동반되는데다 치료효과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초기치료에 적용해선 안된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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