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장기이식클리닉 김향경 교수팀이 78세 고령자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현재 수술환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며 일반인처럼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65세가 이후에는 이식 수술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식한다해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수명이 길어지는 고령화시대에 일주일에 3회 투석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생활은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도 피폐시킨다. 그만큼 신장이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중앙대병원의 이번 수술례는 국내 고령자 신장이식 가운데 79세 환자에 이어 두 번째 최고령자 이식 성공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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