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전치환술(THA) 후 아스피린을 장기간 투여하면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캐나다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의 가격이 낮은 만큼 저분자 헤파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HA 후 혈전 예방에서 아스피린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다양한 주장이 나와있다.
연구팀은 12개 병원의 공동연구에서 2007~10년에 THA를 받은 환자에 저분자헤파린을 10일간 투여한 다음 저분자헤파린이나 아스피린을 다시 28일간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VTE의 예방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VTE 발병은 저분자헤파린군이 398명 중 5명(1.3%), 아스피린군이 380명 중 1명(0.3%)으로 저분자헤파린 보다 아스피린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우위성은 없었다.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출혈 문제에 관해서도 저분자헤파린군이 5명인데 반해 아스피린군에서는 2명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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