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으로 벌이는 주중 수요일 휴무와 토 휴무를 일단 철회한다고 밝혔다.

의협비상대책위원회 이용민 대변인[사진]은 12월 1일 기자브리핑에서 "다음 주 부터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는 만큼 추이를 지겨보겠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의협은 이미 이번 주부터 정부와 협상 중이었다.

이 대변인은 또 "이번 결과에 따라 12월 17일에 예정된 전면 휴폐업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그러면서도 "의협의 7개 요구사항 모두의 관철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협상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의협 협상팀의 구성은 4~5명 선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1일 전국 개원의 휴진율은 사전 조사에서 62.5%로 나타났으며, 실제 샘플링 조사에서 60%로 나타나, 1주일 사이 참여율이 8%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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