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병(CKD) 환자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다고 대만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

세포성면역력이 낮아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지만 만성신장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에서 2004~05년에 만성신장병으로 진단된 18세 이상 1만 3,321명을 선별.

나이와 성별을 일치시킨 비만성신장병 환자 6만 6,605명을 대조군으로 하고 2006년까지 대상포진 발병을 비교했다.

기간 중 대상포진 발병은 1,602명이고 만성신장병군이 353명, 대조군이 1,249명이었다.

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만성신장병은 독립적으로 대상포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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