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야마나시의과대학 나카오 아츠히토(Nakao Atsuhito)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생쥐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식단과 레스베라트롤을 섞은 식단을 제공하고, 양쪽 군에 계란알레르기를 유발한 후 5주간 관찰조사했다.

그 결과, 레스베라트롤 식단을 섭취한 쥐가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알레르기발병 항체가 90%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증상 역시 레스베라트롤 식단 섭취쥐에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츠히토 교수는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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