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과 흡연이 여성의 하부요로증상(LUTS)의 원인이라고 미국 뉴잉글랜드연구소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누어도 시원하지 않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LUTS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지만 생활습관이 LUTS에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신체활동, 흡연, 음주가 LUTS와 관련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관찰연구인 Boston Area Community Health Survey에서 2002~05년 등록 당시 면접을 통해 운동과 흡연 및 음주 상황을 조사했다.

2006~2010년에 추적면접할 있는 4,145명을 대상으로 미국비뇨기과학회(AUA) 증상 지수에 따라 중등도~중도 LUTS의 신규 발현 유무를 평가했다.

LUTS의 신규 발현은 남성이 7.7%, 여성이 12.7%였다. 분석 결과, 운동량이 많은 여성은 적은 여성에 비해 LUTS의 발현율이 68%낮았다.

이러한 관련성은 남성에서도 나타났지만 다변량 모델에서 질환과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조정하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여성은 비흡연여성에 비해 LUTS, 특히 축뇨증상 발현율이 높았다. 남성에서는 흡연과 LUTS의 관련성은 없었다. 남녀 모두 음주와 LUTS 간에 일관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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