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에 대해서는 "어떤 병인지 알고 있다" "병명은 알고 있다"를 포함해 99.7%에 이르는데 반해 뇌경색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뇌허혈발작(TIA)에 대해서는 불과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개월 이내에 TIA를 의심하는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13.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가 22일 40세 이상 일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과성뇌허혈발작(TIA)의 온라인 인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심되는 증상 경험해도 병명은 몰라

TIA는 증상을 보인 사람의 15~20%가 발병 후 90일 이내에 뇌졸중을 일으키고 그 중 약 절반이 48시간 이내였다는 보고가  나와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올해 3월 일본 후쿠오카현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남녀에서 뇌경색 기왕력이 없는 618명을 대상으로 TIA인지조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뇌경색은 "병명을 알고 있다"가 30.1%, "어떤 병인지도 알고 있다"가 69.6%로 인지율이 높았다. 반면 TIA는 각각 3.2%, 2.6%로 대부분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TIA에서는 뇌경색과 유사한 증상이 2~30분 동안 나타났다 사라진다. 이번 조사 응답자의 13.3%는 과거 6개월내에 "입주변에 마비가 왔다" "걷기가 힘들고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혀가 굳었다"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가 곧바로 사라지는 등 TIA로 의심할만한 증상을 경험했다.

연령층은 40대가 11.7%, 50대가 12.1%, 60세 이상이 16.0%로 고령일수록 증가했다. 뇌경색의 전조에 대해 최근 들어본 비율은 35.8%였지만 TIA에 대해서는 2.1%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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