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이나 가상현실게임이 뇌졸중 환자들의 팔기능 강화 등 재활에 도움을 준다고 캐나다 토론토대학 성미하엘병원 구스타보 사포스니크(Gustavo Saposnik) 교수가 stroke에 발표했다.

교수는 22~88세의 뇌졸중 환자 1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재활연구 5건과 비디오게임 등 관찰 재활연구 7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디오게임이나 가상현실게임을 한 환자는 20.1%에서 신체장애개선이 나타났으며, 14.7%에서 팔의 강화 및 기능향상이 나타나 표준치료를 한 환자보다 4.89배 높은 재활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포스니크 교수는 "가상현실이나 비디오게임이 기존의 뇌졸중 환자의 표준재활치료와 병행된다면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에 더 많은 증진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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