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과가 게재된 Respiratory Medicine에 따르면 COPD환자들은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에 대한 부담과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악화로 고통을 받으며, 질환 초기 단계서부터 일상생활에 제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유럽 국가의 1천8백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의 이름은 HEED.

경증 COPD 환자도 높은 수준의 증상(기침 74%, 객담 63%, 호흡곤란 58%)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 이상은 상점에 걸어가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에 제약을 받았으며, 10 %는 지난 6개월 사이에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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