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이 급성심근경색(AMI)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지 않을 경우 심부전 사망률을 낮춘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리스베드 본드(Lisbeth Bonde)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2000~2005년 AMI로 입원한 환자 56,944명을 대상으로 총 4개군, 즉 클로피도그렐 투여군과 비투여군 2개군, 그리고 심부전을 동반하지 않는 환자 역시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어 각각 18개월과 2.05년 후에 평가했다.

그 결과,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의 사망률은 28.1%인데 비해 비투여군은 32.2%로 나타나 큰 차이를 나타냈다. 심부전이 없는 군에서는 사망률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