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이라크 소녀의 눈을 수술해 줘 새 세상을 선물했다. 주인공은 MNF-I (이라크 다국적군 사령부)이라크軍 연락단장 Khudaier (꾸다이에르) 소장의 딸 랜드(14세)양.

랜드 양은 시신경 손상 및 시력저하로 이라크 소재 美야전병원, 요르단 왕립 軍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8일 합동참모본부의 초청으로 입국한 랜드 양은 건국대병원을 방문, 12일 안과 김형찬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4일 자이툰 부대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