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의료진들이 생체 간이식수술을 배우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이며 존스홉킨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겸  이식외과장인 로버트 몽고메리 교수
(Robert Montgomery M.D., Ph.d., MD Phd, 45세, 男)를 비롯해 의료진 2명이다.

몽고메리 교수는 2004년 2월 29일 세계 최초로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혈장수혈))을 통해 동시에 3명의 기증자와 3명의 수혜자간 릴레이 생체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세계적인 부적합 신장이식수술 전문가다.

몽고메리 교수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생체간이식술이 세계최고수준이고, 삼성서울병원을 택한 이유는 장기이식수술과 관련 상호교류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온 것이 또 다른 이유다.


몽고메리 교수는 “한국의 생체 간이식수술은 분명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장기기증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생체 장기이식수술이 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재원 교수(이식외과), 몽고메리 교수(존스홉킨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석구 교수(장기이식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