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료원이 지난 25일 산하 각 대학(원)별로 학위수여식을 갖고 400여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경환 학장의 졸업사와 이승호 연세의대 총동회장의 권면사가 이어진 가운데 161명의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통해 신성한 의업의 책무를 시작함에 있어 인류봉사와 생명존중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서 이용호 군과 권영숙 양이 전 학년 최우수 성적 상을 받았으며, 이재순 군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김은영 양이 대학의학회장을 각각 받았다.


또한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연세치대 학위수여식에도 많은 교수진과 김광식 치협부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영철 학장은 한 명의 치과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78명의 졸업생들에게 자랑스런 연세 치대인의 명예와 전통을 더욱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졸업생 시상식에서는 전학년 수석 졸업 상에 정다미 양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성의향 양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연세대 간호대 학위수여식에서 152명의 졸업생들은 스승으로부터 간호 핀을 수여 받으며 나이팅게일 선서에 따른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졸업생 시상식에서는 김현선 양이 졸업생 최우수상을 이희옥 양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았다.

48명의 보건학 석사를 배출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학위수여식에는 유승흠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그 동안 습득한 전문지식을 살려 각자의 일터에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2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의학 석박사 51명과 20명, 치의학 석박사 38명과 14명 및 간호학 석박사 14명과 1명 그리고 보건학 석박사 각 5명이 영예의 학위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