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교수)가 23일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위안 잔치를 가졌다.

김 교수외 10여명의 호스피스회원들은 병실을 돌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케롤송을 합창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 환자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 선물과 함께 공연을 해주어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며 여러 의료진의 사랑과 정성을 봐서라도 꼭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