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2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암 및 백혈병 완치 축하를 위한 ‘2004년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 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를 끝내고 이번에 완치판정을 받은 97명의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행사다.

특히 금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문대성 선수가 직접 행사에 참석, 완치판정을 받은 어린이에게 완치 기념메달을 수여했으며 사인회와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소아과 구홍회 교수는 “소아암 백혈병은 성인암과 달리 완치율이 70% 이상으로 아주 높다”면서 “어른들도 받기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