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의 통증은 진경제나 진통제 어떤 것으로도 개선되지 않았으며, 우측 신장 및 신배(腎杯)의 초음파 검사소견은 정상이었며 정맥성 신우조영에서도 결석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상태가 좀더 악화되어 다시 초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신장 외측 윤곽부에 종양을 보였으며 CT검사만으로도 혈류가 부족한 병변임이 확인됐다.
결국 디지털 서브트랙션 안지오그래피(subtraction angiography)에 의해 신동맥구역지폐색으로 확정진단됐다.
박사는 “급성 신경색은 드문데다 그냥 지나치기 쉽다. 신산통 환자를 진단할 때에는 결석, 염증, 낭포뿐만 아니라 혈관이 폐색돼 있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