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2024(KIMES 2024)가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과 E홀(3층), 로비(1,3층)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펜데믹 종식 선언 후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4(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이 코엑스 D홀에서 병행 개최된다.

또한 국제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가 1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남측, 3~4층)에서 열린다.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인 ESG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ESG 운영을 위한 동참 캠페인과 디지털 가이드북 배포, 공사 시 재사용/재활용 자재 사용, 친환경 소재 기념품,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키메스(KIMES) 공식 애플리케이션[사진]을 제공해 전시회 정보는 물론, 참가업체와 전시품 정보, 원하는 세미나에 등록하거나 조회할 수 있다. 정보서비스와 위치 측위를 통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KIMES2024앱은 안드로이드 핸드폰과 아이폰 모두 해당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도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시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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