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이 비만치료제 복용 후 탈모 등의 발생을 우려해 규제 필요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미FDA는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조사 대상 약물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다.

이들 약물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탈모와 자살생각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됐기 때문이다.

다만 미FDA는 보고서에 게재된 이들 약물에 대해 위험성이 있다고 결론내린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언론사들은 전했다.

[사진제공 노보노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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