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11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춘계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한일뇌졸중학회 & 국제학술대회 (The 11th Japan-Korea Joint Stroke Conference &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3)와 동시에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뇌졸중 전문가들이 모여 양국의 뇌졸중 분야의 임상, 기초의 연구에 공유하고 논의하는 한일뇌졸중학회는 2002년 서울에서 첫 학회를 개최한 이후 2년 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국제학회에는 한일 뇌졸중 학자를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대만, 싱가폴, 베트남 등 총 17개국에서 약 49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0명의 해외연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뇌졸중 기전과 유전체학, 뇌졸중 예방, 뇌졸중 초급성기 치료, 병원 전단계를 포함한 뇌졸중 치료 시스템, 뇌졸중 만성기 치료, 인공지능과 뇌졸중 및 뇌졸중 치료 시스템 질 향상 등 뇌졸중 전주기 치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7일에는 뇌졸중 경과와 직접 관련하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 시스템에 대해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의 연구자들이 각 국가의 급성기 치료 시스템을 공유하고 향후 급성기 치료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정책 세션에서는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뇌졸중 치료와 원격진료에 대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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