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지난해 6월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지 11개월만에 1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엠폭스 국내발생현황에 따르면 6월 2일 8시 기준 누적 98명이다. 6월 1일에 2명, 2일에 1명 발생했다.

5월 30일 0시 기준 엠폭스 누적 확진자 92명의 특성에 따르면 지난 5월과 4월에 각각 45명과 42명 발생했다. 

내국인이 84명, 외국인이 8명이며 남성이 90명, 여성이 2명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30대가 5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19명), 40대(9명), 50대(5명) 순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54명, 경기 17명, 인천 4명, 대구와 경남 각 3명, 부산 2명 등이다.

추정감염 경로는 국내감염이 86명, 헤외유입이 6명이며, 성접촉이 88명으로 가장 많고 기타 3명, 의료노출이 1명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