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선별·진단보조·맞춤치료하는 AI 리빙랩(Living Lab)을 오픈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선별·진단보조·예측기술 발달 사업(주관 보건복지부 ·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AI리빙랩은 SK텔레콤의 딥러닝 및 영상분석기술이 도입됐다.

AI 리빙랩은 연구자와 참여자가 함께 결과물을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모습을 고성능 촬영 시스템으로 다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시선처리나 언어 및 인지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으로, 자폐 조기 선별과 진단 보조, 개인 맞춤형 치료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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