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기존 수기방식에서 문서자동인식시스템(AI OCR시스템)을 4월부터 적용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요양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종이문서, 이미지 파일 등 자료를 입력하는데 필요한 연간 4만 6천여시간이 해소된다.

아울러 기입 오류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접수 업무처리가 가능해 심사업무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서면 이의신청서식, 서면 재심사조정청구서식, 서면 청구명세서, 서면 긴급의료비 지원 확인 요청서 등 정형서식 4종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심사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으며, 서면 심사참고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문서특징에 따라 유형을 자동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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