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조현병환자 '중얼중얼 혼잣말', 뇌흥분 탓
자폐증·조현병환자 '중얼중얼 혼잣말', 뇌흥분 탓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22.02.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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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과 발달장애는 신경발달장애, 강박증과 조현병은 정신장애 유형에 속하지만 혼잣말하는 공통점을 보인다.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고 압도적인 심리 상황 속에서는 누구나 혼잣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 방해가 될 정도면 대화와 소통이 어려워져 사회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다.

혼잣말하는 원인은 사회적 주의력이 발달되지 못했거나 강박적 사고 때문이며 상호 영향을 준다.

혼잣말은 장애마다 자제가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연구팀[사진]에 따르면 강박증 환자는 주변을 의식하며 혼잣말을 조절할 수 있는 반면 조현병 환자는 주변 인식기능이 떨어져 자제하기 어렵다.

한의학에서는 혼잣말의 원인을 체내 열로 인한 뇌흥분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한의학에서는 자폐증과 발달장애, 강박증과 조현병의 혼잣말을 섬어(譫語)로 진단해 왔다. 이는 정신을 잃고 앞뒤가 안맞는 말을 중얼거림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섬어의 원인은 오장육부의 열 혹은 혈액이나 체액의 비정상적인 열이 뇌를 흥분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치료 목적도 열을 낮추는 데 두고 있다.

연구팀은 "처방은 뇌의 열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한 한약 처방을 통해 진행한다"면서 "체질에 맞지 않는 처방과 진단은 오히려 증상의 악화나 개선을 더디게 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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