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추가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델타형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649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알파형 바이러스 168명, 베타형과 감마형 각 4명, 델타형 15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120명, 20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신고 지역은 경기 53건, 서울 26건, 인천 20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집단사례는 알파형 11건, 델타형 9건 등 총 20건에 확진자는 총 753명(변이확정 59명, 역학적 관련 694명)이다.

중대본이 실시한 델타형 위험도 측정 시험에 따르면 전파력은 높지만 위험도는 기존 변이형과 비슷했다. 총 62명, 74건 검체를 배양시험한 결과,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 그동안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및 알파형의 배양 기간과 차이가 없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