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EMA)의 인체용 의약품위원회(CHMP)가 애보트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시판승인을 권고했다.

린버크는 경구용 선택적 및 가역적 JAK(야누스키나제) 억제제로 중등도~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에는 1일 1회 15mg 또는 30mg, 12세 이상의 청소년에는 15mg 투여한다.

이번 권고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500명 이상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3건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린버크는 두 가지 용량 모두 1, 2차 평가 변수를 충족해 16주차 및 기타 시점에서 위약 대비 피부 개선과 가려움증이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가장 흔히 발생한 이상반응은 여드름, 비인두염 및 상부 호흡기 감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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