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피부암의 전단계인 광선각화증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피부암학회는 21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선각화증은 피부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에 따르면 광선각화증의 0.1~2%는 편평세포암으로 진행하며 피부암의 약 60%가 광선각화증으로부터 진행된다.광선각화증 발생 요인은 3가지. 즉 멜라닌 색소 부족, 자외선에 많이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다.한국인 환자 특성을 보면 50대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유병률은 일본의 1~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호발 직종은 농어업 종사자이며 남성보다는 여성 환
제8차 대한피부암학회 심포지움이 제2차 경북대병원 피부흑색종 심포지엄과 동시에 오는 2월 15일(금)~16일(토)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와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피부흑색종은 한국에서는 연간 약 450여명의 신환자 발생(2010년)을 보일 정도로 매우 드문 휘귀암으로,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는 무서운 질환이다.이에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최근 5년간 국내 유수병원 환자 905명의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 한국인 피부흑색종의 임상양상을 고찰하고 국내 의료진의 열띤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