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과 GC셀이 면역항암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양사는 지난달 30일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HLA-G는 신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서, 암세포가 과다 발현되면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HLA-G는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없
차세대 NK(내추럴킬러) 세포치료제 스타트업 씨티셀즈(대표이사 김민석, 이정민)가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NK 세포 및 단백질 치료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대전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회사는 기존 대구 및 홍릉 캠퍼스를 포함해 총 3개의 캠퍼스와 판교 파스퇴르연구소 내 본사와 함께 암 진단-치료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씨티셀즈는 지난 2018년 4월에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기술이전
GC녹십자랩셀이 항암세포치료제 'MG4101'의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회사는 2일 이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림프종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MG4101는 정상인의 혈액에서 암이나 비정상 세포 파괴기능을 하는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로 아직까지 상용화된 적이 없는 약물이다.항암제 리툭시맙과 병용투여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번 임상은 앞서 간암 임상과는 별도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재발성 및 불응
GC녹십자랩셀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이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GC녹십자랩셀 고유의 대량 생산 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의 NK세포를 생산하는 최적의 배양방법 및 대량생산된 NK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포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권병세 교수[사진]가 국립암센터 석좌연구원으로 임명된다.국립암센터는 28일 권 박사가 국립암센터에서 3월 1일부터 근무할 것임을 발표했다.권 박사는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세포치료제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0여명의 연구진도 함께 국립암센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권 박사는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을 이용해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질환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해왔으며, 특히 SCI 피인용 횟수가 수 천회에 달해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에 처음 마련된 ‘국가석학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권 박사는 이후 동 대학에서 미생물학 석사, 미 조지아의대에서 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자가세포를 이용한 암세포치료제가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허가될 것으로 보여 암환자들의 치료로 인한 고통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부산대 강치덕 교수와 동아대 정민호 교수 그리고 바이넥스와 근화제약 등으로 구성된 공동개발팀은 29일 자가면역항암세포치료제 임상에 곧 돌입한다고 밝혔다.자가면역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고활성의 수지상세포를 대량 분화시킨 뒤 방사선을 조사한 종양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항암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암을 치료한다.이 치료제의 장점은 우선 암환자들의 두려워하는 치료과정의 고통과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는 것이다.항암제와 방사선치료로 인한 신체의 황폐화를 막아주고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개발자인 부산의대 강치덕 교수는 “자가세포를 이용한 항암백신에 대한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