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전자를 가졌는지에 따라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정도와 중증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 '코로나19인간유전체이니셔티브'(COVID-19 Human Genome Initative, COVID-19 HGI)는 코로나19 환자의 GWAS(전장유전체연관분석) 결과를 9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참여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5만명. 이들을 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환자와 호
알츠하이머병(AD)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박준성 박사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유석종 박사 공동연구팀은 AD환자의 사후 뇌조직을 이용해 전장 엑솜유전체서열(whole-exome sequencing) 데이터를 분석해 뇌 체성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또한 뇌 체성 돌연변이가 알츠하이머병의 중요 원인으로 알려진 신경섬유다발 형성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확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인공관절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연간 13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응용해부연구소(소장 한승호)가 주도해 구축한 한국인 무릎관절형상 DB 및 인체정보DB 기술이전 협약식이 9일 오전 11시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톨릭의대는 무릎관절 형상 DB와 인체정보 DB들을 코렌텍과 유앤아이 등 국내 인공관절 제조업체에 제공해 우리나라 사람의 골격에 보다 잘 맞는 무릎 인공관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제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인공관절은 서양인 체형에 적합하게 제작된 제품으로 작은 크기의 제품이 사용돼도 치수와 형상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무릎인공관절의 국산화를 앞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