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전주예수병원(전북)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이들 3개 병원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시설과 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 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지난 2016년 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 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한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병원장 박영서)이 최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 구역을 분리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격리 병실을 신설하는 등 소아응급환자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보안과 확장공사를 마쳤다.이에 따라 소아전문응급센터 내에 신설된 환자분류실을 통해 응급도와 감염상태에 따라 정확한 환자분류가 이루어져 음압격리실, 호흡치료실, 외과치료실, 중증응급환자 병상 등 총 13개의 개별 병상에서 응급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소생실, 심장초음파실, 응급촬영실을 추가해 최첨단 진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환자의 검사와 치료가 독립
소아응급환자를 연중무휴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응급센터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할 수 있는 9곳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리적 불안감과 감염 위험을 감안해 성인 응급실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소아응급 전담의사(소아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상주하며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홍역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된다.복지부는 전체 응급환자의 약 30%가 소아환자로 성인과 다른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며 소아응급센터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선정 기준은 소아환자 응급실 8병상을 별도 운영하고 연령별 장비를 구비해 놓았으며, 소아응급 전문의 2명 및 3년차 이상 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