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 통증시술을 사전 연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는 고난이도 시술이 예상되는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수술에도 성공했다고 대한통증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Pain)에 발표했다.까다로운 절차를 요하는 통증 시술은 C-arm(환자의 X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장치)을 투시해 시행한다. 하지만 실제 3차원 구조와 차이나는 2차원 영상만을 제공해 숙련된 의사도 시술에 어려울 수 있다.이 시뮬레이터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가 6월 4일 온라인 개최된 2021년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KHRS 2021)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받았다.백 교수는 '가상시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에 대한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 시술 기간과 합병증 증가없이 시술 이후 질환의 재발률을 약 25% 낮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병원계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앱)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현재 국내 병원계에서 선보이는 앱은 특정 분야 또는 질환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부 개원가의 경우 정보 제공과 함께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국내 병원이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는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서울아산병원 ‘중독정보’서울아산병원 u-Health센터는 지난 2월 주요 독극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제공하고 있다.이 독극물 임상정보 앱은 서울아산병원 독극물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적 중독정보를 의대생 교육 목적으로 개정한 50여개의 주요 독극물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한길안과병원
한국애보트가 일반 금속망스텐트에 이어 약물방출스텐트(drug eluting stent, 이하 DES)를 출시, 이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애보트 바스큘러 사업부가 선보인 제품은 자이언스V(Xience V). 지난해 5월 1일 국내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 출시 8개월째를 맞고 있다. 엔데버 레졸루트와 함께 가장 최신 DES다.그에 걸맞게 최신 기술이 접목돼 임상적 효과도 뛰어나다. 올해 3월 미국심장학회(ACC), 6월 유럽심혈관중재시술학회(PCR) 그리고 10월 미국관상동맥중재시술학회(TCT)에서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자이언스V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터디는 SPIRIT. 보스톤사이언티픽사의 텍서스(TEXUS)와 비교한 이 연구는 지역·규모에 따라 SPIRIT II와 SPIRIT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