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아시아 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경환)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한약리학회 주최로 부산벡스코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약리학 학술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서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김경환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국내 350여명의 학자들과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국에서 300여명의 학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치료에서 약리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주로 혈관신생, 스트레스약리학, 약물남용, 임상시험, 노인약리학, 생약을 이용한 신약개발, 알츠하이머 약물치료 등에 대해 다양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의 병태생리 기전 규명과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약물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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