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피부부작용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약물이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약물연구회가 구성한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은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분석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발표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100만 명 당 1~2명꼴로 발생하는데 심하면 실명, 만
하버드의대 오구스토 엔리케 카바렐로 박사 인터뷰다파글리플로진 대부분 사용 계열 효과라긴 어려워초기 신기능 저하는 일정기간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美 당뇨병학회 "메트포르민 다음은 SGLT2억제제"'요로감염'과는 무관, 생식기감염은 늘어최근 당뇨병치료제의 관심은 SGLT2억제제에 몰려있다. 기존 DPP4억제제에서 패러다임 쉬프트가 뚜렷해지고 있는 양상이다.DPP4억제제가 먼저 출시돼 안전성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는 있지만 SGLT2억제제가 갖고 있는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와 체중감량 효과면에서는 현존 당뇨병 약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발매 초기에는 효과보다 이상반응에 초점이 모아지는 것처럼 SGLT2억제제 역시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국내에 등장한지 3년째다. 현재 시판 승인받은 약물은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슈글렛(대웅),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릴리), 인보카나(얀센) 등 총 4개다.일본 역시 2014년부터 앞서 언급한 3가지를 포함해 SGLT2억제제 5개가 잇달아 발매됐다. 하지만 발매 직후 부터 피부 부작용 보고가 나오면서 급기야 판매 2개월만에 전문가위원회가 약물의 적정 사용을 권고하는 일이 발생했다.특히 피부증상은 복용례의 1%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지면서 발생률와 약물기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메디칼트리뷴은 당시 SGLT2억제제의 적정 사용을 요구했던 도쿄대학 피부과 사토 신이치 교수와 피부 부작용 전문가인 쇼와대학 피부과 수에키 히로히코 교수, SGLT2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 혈액종양내과(과장 정주영)는 11월 26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2015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암 질환의 최신지견-위암'을 주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암 검진 권고안 및 실제 적용(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정훈 교수), △위암 항암치료의 실제(한림대성심병원 한보람 교수), △위암 표적치료의 실제와 부작용(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현애 교수), △표적치료제의 피부부작용(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배유인 교수) 순서로 강의를 진행하며, 별도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등록 및 문의는 온라인(http://dongtan.hallym.or.kr)과 이메일(hy
일본후생노동성이 간질 및 양극성장애치료제인 라믹탈(성분명 라모트리진)에 대해 안전성 경고를 발표했다.후노성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12월사이 이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중증 피부장애로 4명의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중증피부부작용에 대해서는 약물 주의사항에 이미 기재돼 있다.이번에 새로 보고된 사망례에는 약제성과민증증후군 발병례가 포함됐으며 주의사항에 추가된다.안전성 경고에 따르면 라믹탈이 일본에서 발매된 200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물 투여 후 중증 피부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사례가 16례 보고됐다. 그동안 복용환자수는 약 37만 6천명.이번에 보고된 사망례는 모두 주의사항에 기재된 용법 용량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피부장애 발현 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투여를 중단하
미FDA가 화이자의 항정신병약물 지오돈(성분명 지프라시돈)과 제네릭 버전에 대해 드물지만 치명적인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새로운 경고는 발진으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DRESS(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로 약물의 라벨에 추가될 예정이다.지오돈은 환각이나 망상 등 정신분열증과 1형 양극성 장애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약물 복용 11~30일 사이 6명의 환자에게서 DRESS 징후가 나타났다.미FDA는 현재 6명의 환자에 대해 조사중이며,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과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한국얀센)이 승인되고 얼마전 포시가가 748원으로 약가를 받으면서 SGLT2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미 일본에서는 9월에 5번째 SGLT2억제제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카나글)이 판매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등 이 약물에 거는기대가 매우 높다.이런 가운데 일본당뇨병학회 'SGLT2억제제 적정 사용에 관한 위원회'가 지난달 29일 SGLT2억제제의 기존 권고를 개정, 발표했다.지난 6월에 발표된 기존 권고를 변경한 이유는 저혈당, 중증 탈수, 뇌경색 등의 부작용 보고수가 증가했기 때문. 임상시험에서는 드물었던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피부부작용 보고 건수도 7례에서 500례로 급증했다.고령자 아니라
미FDA는 간질치료제 온파이(성분명 클로바잠)가 심각한 손상 및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르게 하는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온파이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이라는 중증 간질을 치료하는데 다른 약물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FDA는 온파이 복용중 Stevens-Johnson syndrome(SJS)와 toxic epidermal necrolysis(TEN) 같은 피부반응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위험은 치료 첫 8주와 복용 중단 후 재복용했을 때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현재 SJS와 TEN으로 입원한 환자 중 실명 한 건, 사망 한 건이 보고되고 있다.미FDA는 온파이를 복용중인 환자는 발진이나 물집, 두드러기 등이 발생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화이자의 항암제 수텐(Sutent)이 드물지만 심각한 피부 부작용을 나타낼수도 있다고 Healthy Canadians가 밝혔다.Healthy Canadians는 수텐이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Stevens-Johnson Syndrome), 독성 표피괴사(TEN: Toxic Epidermal Necrolysis) 등 치명적 피부 발진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투여자 중 SJS나 TEN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해야 하며, 재치료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부작용 항목으로 피부질환이 정식 기재된다.일본후지TV에 따르면일본후생노동성은 7일 디오반의 약첨부문서에 이같은 설명을 하도록 지시했다.디오반이 발매된 2000년부터 2013년 5월까지 복용환자에서 피부가 붓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41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8명은 디오반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후노성을 설명했다.한편 후노성은 이번 조치가 최근 데이터 조작 의심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는 4월 11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스포츠손상 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회는 치료와 관리, 보호 장비 활용, 보장구의 사용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이핑 실습은 실제 실습과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호에는 학술대회 내용 중 스포츠의학회에서 정리한 핵심 내용을 게재한다.급성 운동손상시 치료 을지의대 이경태 교수경기 중 스포츠 손상을 입었을 경우 경기를 계속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스포츠의학의 원칙은 우선 정확한 진단 후에 필요한 관절운동 제한을 하고 이후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급성 손상시 절대안정 필요우선 약물치료는 스테로이드,
을지의대 을지병원 피부과 이애영 교수가 항경련제인‘페니토인’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 CYP2C9의 유전자 변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페니토인’은 약효는 좋은 반면 부작용을 많이 일으키는 3대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페니토인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약물 부작용에 대한 예측 가능성에 청신호를 던져 주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물 부작용이 80%정도로 예측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에 의한 부작용이 10∼20%, 사망률도 0.1∼0.3%이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수는 피부과를 찾은 환자 중 항경련제인 페니토인에 의해 피부발진 등이 발생되었던 10명의 환자를 포함해 총 218명의 유전적 변이를 조사한 결과 페니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