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료급여비(수가)가 의원은 2.1%, 한의원은 3% 인상으로 최종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인상으로 지난해 보다 의원은 92.1원, 한의원은 95.4원 상승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의약단체 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은 평균 1.98%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이번 건정심에서는 대웅제약의 미란성 위식도염치료제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40mg의 상한금액이 1정 당 939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비급여시 연간 투약비 6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어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일 한국로슈의 HER2유방암치료제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를 탁산 및 트라스투주맙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을 받은 후 침습적 잔존 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KATHERINE 임상시험에 따르면 캐싸일라 단독투여군과 트라스트주맙 단독투여군으로 나누어 14주간 투여한 결과, 캐싸일라투여군에서 재발 위험이 50% 적었다(위험비 0.50).이러한 효과는 호르몬수용체·림프절 양성 여부는 물론 수술 전 보조요법
유방암치료제 캐싸일라가 2차 치료에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한국로슈는 이달 3일부터 캐싸일라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이같이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캐싸일라의 보험급여 대상자는 HER2 양성이면서 과거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 약물을 각각 또는 동시에 투여했던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운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에 치료를 받은 경우다. 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도 해당된다.캐싸일라 임상연구 EMILIA 결과에 의하면 캐싸일라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30.9개월로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25.1개월)에 비해 5.8개월 더 길었으며 사망위험도 32%
한국화이자가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에 대해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한국화이자는 9일 "지난 수개월 간 본사와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면서 6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입랜스의 보험급여 진행 과정 기간 동안에만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입랜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서 레트
기존 치료약물에 비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크게 낮춘 유방암 치료제가 나왔다.한국로슈는 17일 최초의 항체 약물접합체 유방암치료제 캐사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출시를 알렸다.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인 캐싸일라는 표적치료제 트라스투주맙과 새포독성 구성성분인 DM1이 결합된 약물이다.한국로슈에 따르면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요법이 아닌 캐싸일라 단독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에 비해 뛰어난 효능을 입증했다.이날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 중에는 기존 1차 치료에 실패할 경우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 항암제 병용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이 좋지 않았다"면서 "캐싸일라는 환자의 삶의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Kadcyla)가 EU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캐싸일라는 HER2 단백질이 증가된 말기 상태의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캐싸일라는 허셉틴(Herceptin)에 이뮤노젠이 개발한 DM1이라는 암 세포 성장 방해 물질을 결합시킨 약물로,화학요법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더 많은 약물을 암 세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미국에서는 지난 2월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