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위암의 유형이 유전체에 따라 총 4가지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 암병원위암센터 김성(소화기외과)·이지연(혈액종양내과)·김경미(병리과) 교수 연구팀은 머크와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최근 진행성 위암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의 대상자는 진행성 위암환자 300명. 이들의 유전체를 분석하자 4가지 유형(MSS/EMT, MSS/TP53(-), MSS/TP53(+), MSI)으로 분류됐다[표]. MSS/EMT형은 미만성 위암이 대표적인 예로 유전자 돌연변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다. 미만성 위암은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거의 없어 예후가 나쁘다.그런만큼 이
【뉴욕】 가족수, 특히 형제수가 많을수록 위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뉴욕대학 내과학 마틴 블레이저(Martin J. Blaser) 교수팀은 일본계 미국남성 9,000명 이상을 28년간 추적한 코호트 증례대조 연구 결과를 PLoS Medicine (2007 4: e7)에 발표했다. 7명 이상이면 1∼3명 2.2배이번 연구에서 가족 규모는 Helicobacter pylori 관련 위암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됐다. 형제가 7명 이상이고 특정 H. pylori가 양성인 남성은 형제가 1∼3명인 남성에 비해 위암 발생기 2배 이상었다. 특히 숙주의 표피에 CagA 단백질을 주입하는 H. pylori 양성이고 형제가 7명 이상인 남성은 형제가 1~3명인 남성에 비해 오즈비(OR)
IL-1유전자 다형성 위암발생에 영향 줘IL-1B-511, IL-1RN 2/2에서 연관성 보여전세계인구의 50%가 위점막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있다. 그람음성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십이지장궤양, 대부분의 위궤양, 점막연관 위림프종, 위암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20% 이하만이 이러한 임상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 병원 김나영 교수는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초점현재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숙주인자, 담배 내지 술, 음식 등의 환경인자,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의 병독인자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어떤 사람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