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이 퇴화될 경우 운동기능 저하없이 진행을 늦추는 운동예비능(motor reserve)이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종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했다.연구대상은 초기 파킨슨병환자 134명. 뇌 양전자 단층촬영
유방암에 대한 화학요법이 인지기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차단요법(ADT)에서는 인지기능저하와 유전자 다형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모핏암센터 브라이언 곤잘레즈(Brian D. Gonzalez) 박사는 ADT 환자와 전립선암절제술 환자 및 건강한 남성의 인지기능 비교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DT시작 6개월 이후에 더 악화곤잘레즈 박사는 ADT 환자 58명에 대해 치료 시작 21일 전, 6개월 후, 12개월 후 인지기능을 검사했다.동시에 나이와 교육수준을 일치시킨 전립선절제술 환자84명,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88명)에게도 같은 시기에 동일한 검사로 인지기능 변화를 비교했다.전체 시험기간에서
시카고-"혈중아밀로이드β 단백질42/40 수치가 낮은 고령자에서는 9년간의 연구기간 중 인지기능이 낮아질 확률이 높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와 샌프란시스코보훈병원(SFVAMC) 정신의학 크리슽틴 야페(Kristine Yaffe)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이러한 관련성은 교육수준이 낮은 고령자에서 특히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매위험 높은 사람 발견에 바이오마커 유용전세계 치매 환자는 약 3찬 600만명으로 추산되며 환자 수는 20년마다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야페 교수는 "치매에 대한 조기예방과 치료법을 결정하려면 치매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실시된 복수의 연구에서 혈중Aβ42 및 42/40의 저농도와 치매 발병
【보스턴】 어릴 때 IQ가 낮으면 성인이 된 후에 정신분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레스탄 코에넨(Karestan Koenen)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어릴적 IQ수치와 성인 이후 정신질환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다. 코에넨 교수팀은 ‘인지예비능’의 마커인 IQ가 낮은 어린이에서는 성인 이후 정신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세우고 장기간 연구를 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1972∼73년에 뉴질랜드 듀네딘에서 태어나 Dunedin Multidisciplinary Health and Development Study에 참가한 1,037례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