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미신고사례도 피해보상 신청시 이상반응 신고할 수 있게 된다.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26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이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한 인과성 기준을 기존 '근거 부족'에서 '인정'으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단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했다면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없이 소급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다만 피해보상 미신청자는 피해 발생 날로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가 진행되면서 예방접종증명서 활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위변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당국에 예방에 나섰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증명서 위변조, 인센티브 인증 목적이나 타인 증명서를 도용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위변조할 경우 형법에 따라 각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고 밝혔다.특히 위변조증명서를 사적모임 제한 인원 적용 등 인센티브 인증 목적으로 사용시 10년 이하 징역과 함께 감염병예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접종 대상자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데 대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절대적 기준으로 접종을 권고하는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 간에 차이를 보이는데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협과 함께 정보를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은 우려에 대한 근거로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추진단이 발표한 주간코로나19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 분석 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 심낭염에 대한 의료인용 지침을 제정, 배포했다.현재 미국에서는 올해 4월 이후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 3억건 접종 후 1,226건의 심근염, 심낭염 사례가 보고됐다. 100만 건 당 4.1건 발생한 셈이다.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따르면 주로 남자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접종 후 4일 이내 증상이 발생했으며, 2차 접종 후 발생 빈도가 높았다. 추진단이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중 하나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31일 발표했다.대상자는 30대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달 9일 아침 심한 두통으로 의료기관 방문 치료하다가 두통 지속되고 12일 경련이 동반돼 입원했다.담당의료진은 입원 후 진행한 검사를 통해 뇌정맥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으로 진단했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해당 사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임상적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정의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