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지만 치명적인 유방암의 일종인 엽상종을 표적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대병원 문형곤 유방센터장과 서울의대 김종일 유전체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은 악성 엽상종에 대한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악성 엽상종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을 차지한다. 하지만 성장이 빠르고 큰데다 재발과 전이가 쉽다. 현재로서는 수술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연구를 위한 적절한 세포주 및 동물모델도 부족해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연구팀은 엽상종 조
비만유전자인 FTO가 유방암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스웨스턴대학 종합 암센터 버지니아 카클라마니(Virginia Kaklamani)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BMC Medical Genet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유방암 환자 354명과 대조군 364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위험에 대한 FTO의 인트론 1의 단일 염기다형(SNPs)을 조사하고, 정상유방암 조직과 악성유방암 조직의 FTO를 평가했다.평가결과, 모든 SNPs은 유방암 위험과 연관되어 있었으며, FTO 역시 정상 또는 악성유방암 조직에서 모두 발견되었다.또한, FTO 유전자 단일변이를 가진 사람의 유방암 발병률이 FTO를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발별위험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카클라마니 교수는 "연구결과
미 샌프란시스코 미시간대학 병리학 Celina Kleer교수는 유방의 종양에 나타나는 Rhoc(정식명칭 RhoC-GTPase)단백질을 마커로 이용하면 전이되기 전에 악성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 실시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미국암연구협회에서 발표됐다.Kleer교수에 의하면 RhoC검출 테스트가 실제로 임상시험에 응용된 것은 1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RhoC단백은 전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방암 마커로 유용하며, 직경 1cm이하의 종양에서도 전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미시간대학 내과 Sofia Merajver교수가 이끄는 암센터연구팀은 RhoC유전자에 관한 이 연구팀의 과거 연구에 기초하여 RhoC검사법을 개발하고 이 대학의 유방암 라이브러리에 수록된 조직 샘플 182검체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