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또다시 삭발했다.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결의하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도 삭발에 동참했다.최 회장의 삭발은 2017년 11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해 청와대 앞에서, 2018년 10월말 진료의사 법정구속에 항의하고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요구하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거행한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최 회장은 27일 낮 12시에는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인한 환아(8세) 사망 사건으로 법정구속된 의사들이 항소심에서 무죄와 금고형을 받았다.수원지방법원 형사항소 5부는 피고인과 사망환자의 부모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무죄를,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는 금고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은 무죄 선고 이유에 대해 "응급의학는 급성질환과 외상환자의 최종 진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분야인 만큼 제한된 시간에 진료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최초 진료 과정에서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
"하지만 의사에 형사적 책임 물어선 안돼"횡격막탈장 등으로 8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가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님을 분명히했다.학회는 9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당시 가정의학전공의가 응급실 진료에서 오진으로 인하여 최근 법정구속된데 대해 가정의학 전공의 수련과 교육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흔치 않은 질병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는 진료 과정의 결과에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성남지역의 어린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형 선고와 법정 구속된데 대해 대한응급의학회가 반발했다.학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후속 치료를 위해 임상과 진료를 연결해주는게 응급의료센터"라면서 "응급실로 내원한 소아 환자의 매우 드문 질환까지 의심하지 못했다고 1년 금고형 선고와 법정구속한 것은 응급의료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센터에서 1시간 남짓 진료해 증상이 완화돼 퇴원과 외래 추적을 지시한 응급의학과 의사의 판단이, 12일이 지나서 발생한 환
의사 5회 진단해도 놓친건 그만큼 발견이 어렵다는 방증 대한민국 법에서 의사는 100% 신이 아니면 죄악이고 유죄불 못 꺼서, 범인 놓쳐서 실형받는 소방관, 경찰관 어디 있나최선 다해도 가해자 되면 방어진료 불가피, 국민 생명권에 영향 "불을 끄지 못했다고 구속되는 소방관은 없다. 범인을 놓쳤다고 실형을 받는 경찰관도 없다. 하지만 의사는 100%인 신이 되지못하면 죄악이고 유죄이다.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 법이 제시하는 정의다."대한개원의협의회가 25일 성남 모 병원에서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사 3명이 법정구속된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통해 24시간 총파업도 논의구속의사 석방·의료사고특례법 제정·진료거부권 인정 요구오진으로 구속돼 범법자 되느니 진료안하고 책임안질 것의료계가 내달 11일 총궐기대회를 갖는다.대한의사협회와 16개 전국광역시도지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11월 11일 오후 2시 전 회원과 의대생이 참여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3번째다. 아울러 대회 이후에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24시간 총파업도 고려 중이다.의료계의 이같은 행동은 얼마전 의사 3명이 오진이라는 판결로 인해 법정구속된게 도화선이 됐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왼쪽)과 최대집 회장이 10월 25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재판 결과에 반발해 삭발하고 있다(의협 제공)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이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판결이 부당하다며 삭발했다.앞서 성남지원은 횡경막 탈장 및 혈흉에 따른 저혈량성 쇼크로 환아(8세)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42살 전 모 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41살 송 모 씨와 36살 이 모 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사망한 환아는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4차례 진찰받았으며, 얼마 후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검찰 조사 결과, 전 모
동아ST 대표로 한국오츠카 엄대식 회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민장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민 대표는 지난 24일 업무상 횡령 및 약사법 위반, 배임증재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아 법정구속됐다.이번 엄 회장의 선임에 대해 동아ST는 첫 외부 영입 최고경영진으로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회사가 직면한 위기 극복과 글로벌R&D 전문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엄 회장은 동아ST 비상근이사를 역임해 회사 사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의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