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반월판절제술은 가장 일반적인 무릎수술이지만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비율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스웨덴 연구팀은 반월판 부분절제술이나 봉합수술 후 환자의 주관적 무릎기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이와 수술 종류에 상관없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다고 영국의학회지(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무작위비교시험 및 관련 메타분석에서 반월판 부분절제술 효과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월판손상환자와 정상인을 비교하지는 않았다.반월판 손상의 주요 원인은 젊은층에서
무릎관절내시경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골관절염 유무에 상관없이 중고령층 퇴행성관절염에는 무릎관절내시경이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톨룬트(J. B. Thorlund) 교수는 무작위 비교시험과 관찰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관절내시경술은 통증를 많이 줄여주지 못하는데다 효과 지속기간도 길지 않다고 BMJ에 발표했다.톨룬트 교수에 따르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중고령층 환자에 대한 관절내시경 효과를 다른 치료법과 비교한 9건의 무작위 비교시험 가운데 1건을 빼고는 효과에 부정적이다.이처럼 에비던스(근거)레벨이 낮은데도 영국에서는 연간 15만건, 미국에서는 70만건의 무릎관절내시경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부정적인 보고에도 불구하고 수술 건수가 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