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계열사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가 12웡 13일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 교수)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메디쎄이는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해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을 통한 임상 성공 및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또한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
동화약품의 자회사인 메디쎄이(대표 한종현)가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을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를 만드는 이 기술은 아래턱 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까지 복원할 수 있다.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동화약품이 의료기기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화는 최근 인공지능(AI)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이어 28일에는 척추임플란트 제조사인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취득하는 메디쎄이의 주식은 전체의 52.93%에 해당하는 201만 8,198주이며 금액으로는 195억 7,652만원이다.2003년 설립된 메디쎄이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흉요추(등뼈와 허리뼈)용 척추 임플란트로 올리고 있으며, 척추경 나사못 등 총 15건의 특허권을 비롯해 척추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지난해 4월에는
㈜메디쎄이 연구소가 국립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 발뒤꿈치뼈 개발에 성공했다.국내최초로 개발된 환자맞춤형 발뒤꿈치뼈는 메디쎄이가 보유하고 있는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체에 이식 가능한 금속 보형물 재료인 티타늄재질로 제작됐다.이 제품의 특징은 환자의 CT(컴퓨터 단층촬영)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복원기술을 통해 환자의 결손부위에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일치하게 디자인된 점이다.메디쎄이는 이번 발뒤꿈치뼈 개발에 앞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두개골과 골반뼈 등을 환자맞춤형으로 개발하여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수의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중순경, 이번에 개발한 인공 발뒤꿈치뼈를 발목 절단 위기에 있던 20대 환자에게 이식할 계획이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턱 이식재건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최영준 교수팀은 카자흐스탄 여성에게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양악수술과 타이타늄 소재로 제작된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어릴 때 왼쪽 아래턱 쪽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한 후 턱관절 재수술을 받았으나 부작용으로 10년 넘게 아래턱이 결손된 상태였다.교수팀은 위턱과 아래턱을 양악수술을 통해 올바른 위치에 교정시킨 다음 아래턱을 디자인하고 3D 프린팅 기술인 EBM을 이용해 환자의 턱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티타늄 인공턱을 만들었다.인공턱은 중앙대병원과 ㈜메디쎄이(대표 장종욱)가 공동으로 개발, 제작했다.3D프린팅 인공턱에 보철을 가능하게 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