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연구소가 국립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 발뒤꿈치뼈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최초로 개발된 환자맞춤형 발뒤꿈치뼈는 메디쎄이가 보유하고 있는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체에 이식 가능한 금속 보형물 재료인 티타늄재질로 제작됐다.

이 제품의 특징은 환자의 CT(컴퓨터 단층촬영)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복원기술을 통해 환자의 결손부위에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일치하게 디자인된 점이다.

메디쎄이는 이번 발뒤꿈치뼈 개발에 앞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두개골과 골반뼈 등을 환자맞춤형으로 개발하여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수의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중순경, 이번에 개발한 인공 발뒤꿈치뼈를 발목 절단 위기에 있던 20대 환자에게 이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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