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하루를 앞두고 서울대병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쳤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0.79%, 정액 연간 19만 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가천대길병원의 노사 갈등이 봉합은 커녕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8일 "병원 측이 민주노조 무력화를 위해 위법적인 근로자대표 선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최근 병원 측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근로기준법의 근로자대표 선출 강행 의사를 밝혔다.문제는 선거준비위원회의 구성. 보건의료노조와 기업노조 각 1명, 그리고 비조합원 1명으로 정해진다는 점이다.노조에 따르면 비조합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단체교섭 시 사용자를 대리해 조율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상 사용
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전날인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었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8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돌입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노조는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며 이후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전야제에는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 지역 간부들과 인천지역 연대 단위들도 동참한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7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9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병원측이 입장을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대병원 노조는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 정부 지침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월 정액 22만 4천원) 등을 요구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병원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노사 및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게 돼 있다"면서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 중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9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400명은 8일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2018년 임금단체협상투쟁(임단투) 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7일 열린 18차 단체교섭에서 병원측이 수용안을 내지 않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임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청소, 환자이송, 시설, 주차, 경비, 전산, 식당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부족한 인력충원 △인사비리로 해고된 비정규직 해고 철회 △복지확대 △의사성과급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노조가 파업 몇시간을 앞두고 병원측과 극적으로 합의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강남, 동탄, 춘천, 한강, 한림대성심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이루어진 한림대의료원의 2018 임금 및 단체교섭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연장 끝에 26일 새벽 2시 잠정 합의됐다고 밝혔다.주요 합의내용은 △간호 2등급 유지를 위한 85명 인력충원 및 간호의 인력 노사협의회 협의를 통한 부족인력충원 △기간제 및 의무기록사 면허파견 노동자 근로계약 만료 도래시 정규직화 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 및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한림대의료원 노조가 이달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강남, 동탄, 한강, 한림성심병원 4개병원)와 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이번 파업에 대해 노조는 총 17차례 단체교섭에도 불구하고 인사제도개선과 인력충원, 적정임금 보장 등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해 선정적인 춤과 노동조합 설립후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스크럼 가면을 쓴 채 진행한 국회기자회견 등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한림대의료원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바뀐
한국BMS제약(사장 김은영)은 최근, 서울 대치동 한국BMS제약 본사에서 김은영 사장과 유대희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최종 단체교섭과 임금인상합의서에 서명하고 임금협상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6년만에 파업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이 파업 후 첫 단체교섭을 갖는다.서울대병원 노조는 29일 오후 4시 제1회의실에서 병원장이 참석하는 파업 이후 첫 단체교섭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병희 원장은 어제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파업을 조속히 해결을 위해 단체교섭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오 원장에 따르면 현재 임금이 가장 큰 쟁점이며, 고유목적사업 준비급과 관련해 노조와 견해차가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병원 접수 창구는 물론 외래진료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노조원 400여명이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채 총파업 출정식을 열면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전남도 광주에서 왔다는 김모 씨(64)는 "새벽부터 왔더니 (파업을 하고) 이래서 진료나 제대로 받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면서 불만을 호소했다.서울대병원 한 의료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모든 진료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에 지장은 없겠지만 환자 불편 등이 예상된다"면서 "환자 민원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병원과의 5개월째 단체교섭을 진행한 결과, 병원측의 진행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22일 전야제를가진 뒤다음날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조측은 오병희 원장이 경영위기를 외치고 있으나 일부 손실금의 원인은 무리한 병상증축과 건물 사들이기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현재 서울대병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으로 수 백억을 적립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진료수입과 진료외수입(일명 부대사업)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세종병원 노조파업사태와 관련해 전국 중소병원협의회 병원장들이 병원 경영악화와 함께 진료행위침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중소병원協은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세종병원은 심장질환 전문병원으로 심장병 환자들의 특성상 필요한 시설의 작동 불능은 곧 환자의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환자진료 행위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 노조원 또한 병원인의 한 사람으로 노사 문제 이전에 제1의 목적은 환자 진료라며 노조는 병원인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세력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고 환자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일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병원의 문제는 병원인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하며, 외부인이 내부 문제에 개입하게 하는 것은 문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한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하여 대한병원협회가 교섭대표단을 구성하여 보건의료산업노조와 특성별 단체교섭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2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립대의료원 노사협상 수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공식 요청한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특성별 교섭을 추진할 교섭조직을 구성키로 하고 이번주 중 보건의료산업노조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교섭대표단은 병협회장이 지명하는 단장과 사립대 의료원 노무실무자와 병협 노사담당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교섭단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한편 병협에 교섭을 위임한 사립대의료원은 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동아대의료원, 원광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이화여대의료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 수녀)은 지난 7월 29일 바오로관 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병원 노사는 직무수당을 포함해 기본급을 총액대비 2% 인상하고, 상여금을 50%(총액대비 1.74%) 인상하는 등 총액대비 3.74% 인상에 합의했다.이날 조인식에서 병원장 김기순 수녀는 비록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원만히 타결을 본 노사양측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올 1년 동안 노사 모두가 열심히 일해 내년에는 타 병원보다 많은 임금인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승희 성바오로병원 지부장도 낮은 임금인상율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합의안을 승인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제2차 병원 인사·노무관리자 연수교육이 오는 13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가 의료기관 인사·노무관리 및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병원계에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에 취지를 두고 개최하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I&S법률사무소 조영길 대표변호사의 인력구조조정실무와 노동법률을 비롯 △병원산업과 비정규직 인력활용(창조노무컨설팅 심종두 공인노무사) △단체교섭 체결전략과 기법(남용우 경총 노사대책팀장) △병원노사관리 전망과 과제(이윤섭 병원협회 노사고문)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교육은 선착순 300명까지 등록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11일(수)까지.
노동계의 산별교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측의 대응논리와 구체적 행동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창조노무컨설팅 심종두 대표는 11일 병원협회 주최 노사관계워크숍에서‘산별노조 및 산별교섭에 따른 법적검토와 대응방안’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동계에서 상급노동단체에 단체교섭권한을 위임해 교섭을 요구하는 것은 실제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상급노동단체의 교섭력 강화와 조직력 확산, 산별체제 구축 등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통일교섭, 대각선 교섭, 공동교섭, 집단교섭 형태는 노사관계의 불안을 증폭시킬 소지가 많아 이러한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업 여건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노사가 기업차원에서 하는 기업별 단체교섭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경총 김동욱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