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발병 초기에 림프절전이 등이 없을 경우 직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만 절제하는 국소절제술도 고려해볼 만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이인규 ·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박선민 교수팀은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직장암 초기 환자 가운데 46%는 국소절제술로도 완치 가능하다고 국제대장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olorectal Disease)에 발표했다.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암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통칭해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했어도 수술 5년 후 세심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경항문 국소절제술 환자 295명을 10년간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5년 후 재발률이 10%에 달한다고 Diseases of the Colon & Rectum에 발표했다.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이 수술법은 조기직장암환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법이다.연구에 따르면 국소절제술 환자 295명은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 병변의 위치는 6.2cm 이었으며, 암의 크기는 1.9cm였다.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재발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계봉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조기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 분석’이란 제하의 논문으로 '로슈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 및 국소절제술 후 근치적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인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를 분석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