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식도암을 고선량방사선으로 치료해도 식도협착 등의 부작용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팀은 45그레이(Gy) 이상(평균 63 그레이)의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부식도암환자 62명을 대상으로 방사선량과 부작용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위치에 따라 경부식도암. 흉부 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암으로 나뉘며 만성부작용으로는 식도협착과 기관식도루(기관벽과 식도벽 사이에 생긴 구멍)가 있
수술이 매우 까다로운 췌장암에 화학요법과 고선량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생존율은 2배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사진]와 췌장암 전문클리닉팀은 췌장암 환자 39명(남성 21명)을 대상으로 2개 치료법을 병행한 결과, 재발률이 줄어들고 생존기간이 21.2개월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1.5~2배 가까이 높았다고 Internal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에서 항암 화학요법과 더불어 토모테라피로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특히 19명은 종양 크기가 절반 이상, 8명은 절제가능할 만큼 크기가 줄어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조기 전립선암에 대한 고선량 근접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처럼 효과적이라고 텍사스공과대학 내과 루퍼스 마크(Rufus Mark) 교수가 제47회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보고했다.유해현상·비용 모두 낮아마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선량 근접방사선치료법(High Dose Rate Brachytherapy)만을 시행해도 다른 치료법과 효과가 같거나 그 이상의 양호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교수팀은 1997∼2005년에 전립선암환자 145명을 등록 하고 고선량 또는 저선량의 근접치료법을 실시하고 이와 동시에 일부 환자에는 외부조사방사선요법(EBRT)을 병용하여 유효성을 비교했다.고선량 근접치료법은 12∼20개의 카테터를 전립선에 삽입하고 그곳에 방사성동위원소인 이리듐
뉴욕- 고선량방사선요법은 악성도가 낮은 신경교종환자에 실시하면 생존기간은 연장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지기능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암스테르담자유대학의료센터 의료심리학 Martin Klein박사는 “인지기능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종양 자체이지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에는 장기의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Lancet(2002; 360:1361-1368)에 발표했다.항간질제 사용에도 주의해야Klein박사는 저악성도 신경교종환자 195례(이 중 104례는 1~22년전에 방사선요법을 받음)와 저악성도 혈액질환자 100례 및 건강대조군 195례를 비교했다.목적은 조기방사선요법을 받은 저악성도 신경교종환자에서 나타나는 1)객관적 인지기능 2)자가신고의 인지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