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분해조절효소 YOD1의 기능이 규명됐다.차의과학대학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와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이소영 교수팀은 YOD1가 Hippo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장암을 유발한다고 국제학술지 세포생리학과 생화학(Cellular Physiology & Biochemistr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신장 섬유화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일측성 요관 폐쇄 마우스 모델의 신장 크기가 정상보다 큰 경향을 보이며 이것이 Hippo 신호전달과 관련있다는 전제 하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Hippo 신호전달은 생체조직의 크기를 결
운동은 왜 건강에 좋을까. 운동하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과 대사 관련 유전자가 활성되고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이 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유전자가 어떻게 활성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로메인 바레스(Romain Barres)교수는 운동 후 몇시간 이내에 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전사인자가 결합하는 유전자 위쪽 상류 영역)의 DNA 메틸화가 낮아져 유전자가 활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분화한 세포에서는 안정적인 게놈의 메틸화가 운동을 통해조절받는 것으로 밝혀졌다.운동하면 특정유전자 탈메틸화와 발현이 일과성으로 상승바레스 교수는 정기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중반 남녀 가운데 운동강도 변경 전후에 대퇴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