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6월말부터 자궁속 태아의 모습을 입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4D 입체동영상 초음파기기를 가동한다.4D 초음파는 기존의 입체영상에 동영상 기능을 첨가한 첨단 초음파 장비로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태아의 얼굴 형태를 실물과 흡사한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어 태아 얼굴과 몸에 생길 수 있는 형태이상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복부벽 결손이나 신경관 결손의 위치와 크기를 측정할 수 있고, 자궁 내 태아의 위치 이상과 태아의 정확한 형태를 판별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는 “4D 초음파는 임신의 어느 시기에나 가능하지만 임신 26주에서 28주 사이의 임신부에 적용하면 태아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일반 초음파에 비해
【미국·뉴헤븐】 우유병 등 식품보존용기에 들어있는 저용량의 환경오염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암컷 래트의 해마에 에스트로겐이 유도되지못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렌헤이즈병원 닐 맥러스키(Neil J. MacLusky) 박사는 예일대학 산부인과·생식과학·신경 생물학 사바 레란트(Csaba Leranth) 교수와 공동으로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2005: 온라인판)에 이같이 발표했다. 레란트 교수는 “이러한 데이터는 BPA 노출에 따른 장기적 예후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동연구자인 헬렌헤이즈병원 티보 하이잔(Tibor Hajszan) 박사는 남녀에서 다른 행동이나 기억의 형성·유지에 관여하는 해마에서 암컷 래트의 저용량 BPA가 시냅스결
한양대병원(원장 조재림)이 지난 22일 산부인과 외래를 새롭게 정비해 불임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병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한양대병원 교수들의 따뜻한 성원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나의 연구가 가능했고 계획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불임클리닉 개소로 인해 국내 모든 불임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난치병 극복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산부인과 에드문드 푸나이(Edmund F. Funai)교수는 자간전증(임산부의 5%가 발병하는 임신중의 고혈압)의 병력을 가진 여성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Epidemiology (2005; 16:206-215)에 발표했다.푸나이 교수는 “출산 후에 산모의 혈압이 정상화되더라도 자간전증으로 인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평생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에서는 1964~76년에 예루살렘에서 출산한 임산부 3만 7,061명(이중 1,070명이 자간전증을 발병)의 사망에 대해 조사하여 자간전증을 일으킨 여성의 연령, 교육수준, 당뇨병력, 심질환, 출생시 저체중, 아버지의 사회적지위, 추적일시 등을 같도록 했다. 교수는 “자간전증 병력을 가진 여성의 사망위험은 그렇지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정재교수팀이 고주파용해술을 인도네시아 의사 3명에게 전수했다. 이 교수팀은 지난 8일 순천향대병원 수술실에서 인도네시아 의과대학 산부인과 무하람(Muharam)교수 등 3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름 8cm크기의 자궁근종을 고주파용해술로 치료하는 시술을 선보였다. 시술이 끝난 후에는 자궁근종 용해술의 원리와 방법, 수술결과 및 장점 등에 대한 강의와 지금까지 시행한 100례 이상의 시술 경험을 설명했다. 무하람교수 등은 자궁근종용해술의 장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이른 시일내에 이 시술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이정재교수가 인도네시아 의사들에게 자궁근종용해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보건복지부가 민원이나 제안을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31개 과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다.의료분야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보면 그동안 별도 규정이 없던 진단서 서식을 앞으로는 의료법시행규칙에 명시해 규격화하게 된다.또한 의료사고로 인한 합리적인 피해보상을 위해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정법이 제정되면 진료과목별 전문위원회와 전담조직인 사무국을 설치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조사 및 분쟁조정을 수행하게 된다.종합병원 산부인과 선택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해서도 그동안은 처벌규정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선택진료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해 운영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에 따른 이의 신청기간을 9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의료보수 신고후 변동사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는 서울시와 SBS가 공동으로 하이서울 2005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사회, 16개 전문의학회(소아과, 결핵 및 호흡기, 소화기, 재활, 마취통증, 비뇨기과, 안과, 신경과, 당뇨병, 신경정신, 영상, 산부인과, 피부과, 성형외과, 가정의학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참여해 건강검진상담, 영양, 운동 등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건강엑스포는 서울무역전시장을 중심으로 3개 전시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전시운영한다.특히 서울의사회주관으로 16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하는 제 1전시관에서는‘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16개 전문의학회가 생애주기별로 전시관을 기획배치하고 전문건강검진 및 특별건강검진을
고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지난 27일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고대 안산병원 최소침습 수술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외과 송태진 교수의 사회로 복강경-내시경을 위시한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산부인과 김탁 교수의 산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피부과 김일환 교수의 겨드랑이 액취증 최소 침습 수술 개발, 일본 니혼의대 야마가타 교수의 최소침습의 현재와 미래 등 총 11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박영철 원장은 “앞으로 최소 침습 수술센터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성천(한림의대)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산부인과 춘계학술대회에서‘임신쥐의 자궁경부 숙화와 관련된 세포고사의 발현’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전용탁(서울의대) 교수가 지난 12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91차 대한산부인과 학술대회에서 자궁내막암에서 COX-2와 p53의 발현관계를 규명한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오는 27일 오후 1시 2층 대강당에서‘최소침습 수술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복강경-내시경을 비롯한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된다.특히 산부인과 김탁 교수의‘산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외과 송태진 교수의‘외과 복강경 수술 영역의 새로운 기술’, 피부과 김일환 교수의‘겨드랑이 액취증 최소 침습 수술 개발’을 비롯해 일본 니혼의대 야마가타 교수의 ‘최소침습의 현재와 미래' 등 총 11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19일 오전 10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엄마젖 사랑‚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 배정민씨와 성상철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상장와 함께 부상으로 카시트를 받았다.
골반저근 외 다른 근육도 강화【독일·괴팅겐】괴팅겐대학병원에서는 저주파진동을 이용하여 골반저근 등을 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훈련기계인 Galileo 2000을 도입, 요실금치료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병원 산부인과 폴커 비렉(Volker Viereck) 교수로부터 이 효과에 대해 들어본다. 걷기·자세 교정 동시 실시 Galileo 2000을 이용한 치료는 우선, 환자를 5~6mm 폭으로 1분간 최대 약 1,800회(30Hz) 진동하는 판 위에 올라서게 한다. 이 기계는 단순한 상하 진동 뿐만아니라 생리학적 보행운동과 유사한 좌우 진동을 일으켜 근육활동을 최적화시켜 근육을 강화시킨다. 복압성요실금에 대한 이 치료법의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그러나 이 병원에서는 반드시 골반저근만을 첫번째 치료대
이근영(한림의대)교수가 지난 1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91차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지난해 9월 미국산부인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rics and Gynecology)에 게재된 Interleukin-6, but not relaxin, predicts outcome of rescue cerclage in women with cervical incompetence이란 논문을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특별강연을 했다. 또한 미국 메릴랜드대학 산부인과팀과 공동으로 미국산부인과학회지 지난 3월호에 게재된 Proteomic biomarkers that predict the clinical sucess of rescue cerlcage(original article)란 논문도 소개했다
대한간호사협회가 간호조무사 신생아 학대와 관련해 자성과 각성의 계기로 삼아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지난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리교육의 중요성과 간호사가 관리감독해야 할 간호조무사로부터 이번 사건이 비롯됐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신생아 학대 사건은 병원들의 경영합리화에 따라 진행되어 온 간호사 인력 채용기피에 따른 부작용으로 간호사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985년 이후 종합병원의 수는 1.5배, 병원은 2배, 의원은 2.6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은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재한 상태였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생아 학대 사건을 일으킨 대구 모산부인과의 경우 7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환경호르몬의 주원인이 PVC수액백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PVC수액백은 안전하다는 입장을밝혔다.그러나 관련 업소에 비PVC재질 수액백으로 전환토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인체에 절대 안전하지는 않음을 시사했다.식약청은 지난 2000~2002년,그리고 2003년에PVC 수액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현 수준에서는 유해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향후 조치로의약품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세부적인 안전성 정보를 추가로 기재토록 하고 수액백 외부에 안전성 요약정보 표시를 의무화시키는 한편 DHE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non-PVC재질의 수액백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한편 PVC수액백의 생산 및 처리(소각)과정에서
【미국·알렉산드리아】 듀크대학의료센터 다람재향군인병원 감염내과 키스 케이(Keith S. Kaye)박사가 실시한 장기간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수술부위 감염증(SSI) 위험은 고령이 되어도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65세까지는 위험 증가 박사가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 (2005;191:1056-1062)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SSI 위험은 17~65세까지는 연령이 1세 많아질 때마다 약 1% 증가했다. 하지만 65세를 넘어서면 반대로 1세마다 약 1% 감소했다. 실제로 95세 이상에서 이 위험은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 박사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허약한 고령자의 수술을 의사들이 기피하기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자라도 신체를 보
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 황인택·정지학 교수팀이 고주파열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자궁근종용해술을 도입했다. 그동안 자궁근종 수술은 혹을 칼로 잘라내는 절제술이나 개복(開腹)한 뒤 자궁을 전부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이 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 경우 수술 후 자연 분만이 어렵거나 심하면 임신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후유증을 감수해야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황인택 교수는 “자궁적출술이나 절제술은 수술 후 5일 정도 입원을 해야 하지만 자궁근종용해술은 국소마취인 반수면마취로 당일 퇴원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치료법”이라며 “ 향후 이 시술법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대 중반 미혼여성 40% 정기적 성관계피임법에 대해서는 소극적국내 미혼여성의 40%는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하지만 피임에 대한 대책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지난 3월과 4월 만17~25세 이하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미혼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여성 중 무려 58%가 성관계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40%는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이성 친구가 있으며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3.6회로 1주일에 거의 1회 정도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성관계시 피임을 한다고 대답한 경우는 10명 중 3명이고, 85%는 콘돔을 사용하며 15%정도는 질외사정 등 여성들은 소극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성
수술장 효율높이고 수술대기시간 단축서울대병원슈술실내에 복강경, 흉강경 및 내시경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복강경-내시경전용수술센터가 오픈, 수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수술장의 인력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전공의의 교육현장으로도 활용된다.기존 수술실내에 개설된 전용수술센터는 기존에 분산해 실시돼 왔던 내시경 복강경 수술을 한곳에 집중시켜 이동으로 인한 진단·치료기기의 손상 방지 외에 전공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우선적으로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5개과 수술부터 시작하며 6개월 후에는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복강경-내시경 수술센터는 2개의 전용 수술실과 관련 부속실 1실, 그리고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새로 독일의 S